내 강아지 닥스훈트/ #하늘의 별이되다 #김포 강아지 화장터

20년전  내게온  깜온
4개월된 아기깜온이  내게주고간
그사랑과ㅡ 이쁨이   지워지질않는다
3년전 하늘의 별이되었지만
남기고간 것들이  너무많이  저장되어있다
침대가 허전하고   입고 겅중겅중뛰던
모자달린 떡복기 코트에  눈물나고    ....
내옷은 당근에 내놓아도 우리깜온옷은
당근에  내놓을수가없다
휴지를 거실끝까지  돌돌풀고 쇼파를  발톱으로
수없이  긁어되어도   엉덩이 맴매 한번톡치면  
골이나서  쇼파 밑에서 안나온다
고 귀여운것이  17년동안   내 막내노릇을했고
나를 웃게했고   밖에나가면 얼른들어가야할
이유가 되었다
노환이와서 치매가왔울때   대소변을 분명히 가렸던
총명함을 잃은채   아무대나  실례를했다
쫓아다니며 하루에도 수없이 닦았다
부모룰 이렇게  받들었으면  효녀도 그런효녀 없을듯~
동물병원에서  사망선고를받고
김포시 하성에 위치한 강아지 화장장 으로갔다
거의 사람의 마지막 길과 절차가 흡사했다
깜온이가   있었던 세상과   지금 세상은 간이덜밴 음식과도 같지만    그맛에   입맛을  맞추며
다시금 맛있는 세상을 살아야지,,
깜온이의 하늘나라 세상을 엿보구싶지만
고건 안되는일 .        깜온 안녕....  
이다음 볼수있음 우리볼까 ^^